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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살아남을 한 팀은 어디일까.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5 대패를 당했다.
이날 대패로 셰필드는 승점 16에 머물면서 강등을 확정했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승점이 25밖에 되지 않는데 잔류권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6)를 넘지 못한다. 셰필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갔는데 다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내려가게 됐다.
폴 헤킹바텀 감독을 경질하고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셰필드를 이끌고 돌풍을 이끌었던 크리스 와일더 감독을 다시 모셨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좌초한 셰필드를 뒤로 하고 이제 강등 남은 2자리에 누가 오를 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20개 팀 중 최하위 순위 3개 팀이 강등이 된다.
3팀 중 1팀만 살아남는다. 15위 에버턴, 16위 브렌트포드가 잔류를 확정해 17위 노팅엄, 18위 루턴 타운, 19위 번리가 대결을 하게 됐다. 루턴, 번리는 셰필드와 함께 승격한 동기다. 그런데 나란히 같이 떨어지게 됐다. 두 팀은 계속된 부진에도 롭 에드워즈 감독,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믿었는데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다.
유일하게 승격 팀이 아닌 노팅엄은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하고 울버햄튼,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었던 누누 산투 감독을 불렀다. 누누 감독은 초반에는 인상적이었지만 승격 삭감 등 불운도 있었고 분위기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계속 추락했다. 이제 정말 벼랑 끝이다.
노팅엄부터 일정을 보면 맨체스터 시티, 세필드, 첼시, 번리와 대결한다. 최종전 번리와 일전이 관심을 끈다. 루턴은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과 격돌한다. 번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노팅엄과 최종 3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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