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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갓난아기·엄마 탄 택시서 음란물 본 기사…여직원 엉덩이 더듬은 손님[주간HIT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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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뉴스1

(JTBC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 영상은 택시 기사가 운행 중 음란 영상을 켜두고 승객을 태운 모습입니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역에서 5개월 된 갓난아기와 함께 택시를 탄 여성 승객 A 씨는 목적지에 도착할 무렵 여성의 신음을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 택시 기사가 음란 영상을 틀어놨던 것이었습니다. 택시 기사는 상황을 즐기는 듯 백미러로 A 씨를 힐끔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A 씨는 "택시 기사와 눈이 마주쳤는데, 이걸 1분 이상 방치했다는 건 고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문제를 제기했다가 해코지당할까 봐 아무 말도 못 하고 하차했습니다. 이후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휴대전화를 조작하거나 직접적으로 시청하는 장면이 없어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JT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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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영상은 술에 취한 중년 여성들이 동네 빵집에서 침을 뱉고 욕설하는 등 난동을 피우는 장면입니다. 지난 17일 충북 충주시의 한 빵집에 방문한 여성 4명은 심한 욕설과 함께 시끄러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빵집 사장은 "계속 욕할 거면 나가주시고, 드실 거면 욕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여성들은 화를 내기 시작했고, 경찰이 출동해 여성들을 귀가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경찰이 가자마자 다시 빵집에 돌아와 "빵이나 파는 게 유세 떤다", "충주에서 장사할 거면 예의부터 배워라"라며 바닥에 침을 뱉고 사장에게 삿대질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제지로 가게를 떠난 후에도 근처를 배회해 경찰이 1시간 넘게 가게를 지켰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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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영상은 식당에서 서빙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남성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7시쯤 한 식당의 50대 여직원이 음식을 서빙하려고 테이블 쪽으로 몸을 숙이자, 한 남성이 직원의 엉덩이를 만졌습니다. 깜짝 놀란 직원이 남성을 노려보자, 남성은 재밌다는 듯 키득거리고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직원의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사장이 가해 남성을 붙잡아 따지자, 남성은 되레 욕설을 쏟고 불같이 화내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습니다. 가해 남성은 변호사를 선임했고, 현재 강제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피해 직원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일을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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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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