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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영국군, 구호물자 전달 위해 가자지구 배치될 가능성"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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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배치 안 될 듯"

뉴시스

[가자지구=AP/뉴시스] 영국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가자지구 지상에 영국군을 배치할 수 있다고 BBC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상공에서 낙하산에 매달린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이 투하되고 있는 모습.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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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가자지구 지상에 영국군을 배치할 수 있다고 BBC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내달 가자지구 구호물자 전달을 위한 새 해안 통로가 열리면, 영국군에게 구호물자 전달 임무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해안 통로가 열리면 '제 3자'가 트럭을 통해 구호품을 해안으로 전달한다고 했다. 영국군은 영국군이 이 임무를 맡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미군 관계자는 BBC애 "강조하자면 지상에 미군은 없을 것이다. 제 3자가 트럭을 운전할 것"이라며 미군은 가자지구 지상에 배치되지 않을 것을 밝혔다.

다만 영국 정부 소식통은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BBC에 밝혔다. 관련 방안이 "아직 총리의 책상 위를 넘지 않았다"고 했다.

영국은 해상 지원 작전 계획에 밀접하게 관여해왔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은 용국아 "미국 및 기타 국제 동맹국과 협력해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일 영국군이 이번 임무를 수행한다면 잠재적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다른 무장 단체들로부터 높은 공격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BBC는 짚었다.

또한 BBC는 미 국방부 관리들이 가자지구 해안에서 대형 부유식 부두를 건설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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