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대전 소재 민테크가 내달 3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민테크는 지난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 6조221억원이 몰렸다.
앞서 12~1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약 2천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7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6천500원~8천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304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배터리 교류전압 저항을 측정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로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신속·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사로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민테크는 지난해 매출 119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40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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