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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中 '러 군수 기반 지원' 美 주장에 "흑색선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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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의 군수 기반을 지원했다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박했다고 CCTV 등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국장급인 양타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사 사장은 블링컨 장관 방중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조성한 주체도, 당사국도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사장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거나 기회를 틈타 어부지리를 얻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 기업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를 중단하고 중국을 상대로 흑색선전과 탄압을 멈추라고 미국에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 등과 만나 중국이 러시아 지원을 계속할 경우 추가 제재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대러 거래에 관여한 중국 시중 은행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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