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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교황, G7 정상회의 AI 세션 참석 예정…역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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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AI 관련 틀 마련에 기여할 것"

뉴시스

[바티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5일(현지시각) 교황청에서 성 베드로 광장을 떠나는 모습.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6월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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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교황이 G7 정상회의 인공지능(AI) 관련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AI 윤리를 위한 로마 촉구문과 함께 교황청의 AI 관련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다른 정상들의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라며 "교황은 AI 관련 세션에서 G7의 노력에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황의 참석이 AI 관련 규제, 윤리, 문화적 틀을 정의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린 AI가 인간 중심적이고 인간이 통제 가능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교황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6월13~15일 이탈리아 동남부 소도시 풀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이 참석한다.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했다.

올해 G7 의장국을 맡은 이탈리아는 최근 AI 사용 관련 기본 규칙 마련과 AI 투자 할당, 관련 범죄 제재 설정을 위한 법안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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