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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영상] 베네치아 땅밟으면 7천원…"그만좀 와" 세계 첫 '도시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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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탈리아의 대표적 관광 도시 베네치아가 25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하면서 현장에서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휴일과 주말 등 성수기에는 입장료를 내도록 해 인파 분산을 도모한다는 취지지만 곳곳에서는 불편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요.

당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은 '도시 입장료'로 5유로(약 7천 원)를 낸 뒤 이를 증명하는 QR 코드를 내려받아야 하고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무료 QR 코드가 발급되는데, 이같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이 불편을 겪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