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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7% 오른 3088.6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15% 상승한 9463.9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34% 오른 1823.7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7% 오른 3054.9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중국 성장률 회복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6%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권거래소 거래규모는 1조위안을 넘었다.
이날 시장에서 증권, 귀금속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물류, 가전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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