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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기시다, 5월 초 프랑스·브라질·파라과이 순방…OECD 이사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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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는 중남미 정책 연설 예정

뉴시스

[노스캐롤라이나=AP/뉴시스]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내달 1~6일 프랑스·브라질·파라과이를 순방할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오찬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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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내달 1~6일 프랑스·브라질·파라과이를 순방할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지지통신, 현지 민영 TBS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우선 1일 일본을 떠나 프랑스로 향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본이 올해 의장국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회담한다.

이후 기시다 총리는 3일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브라질로 향한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브라질에서 일본의 중남미 정책에 대한 연설도 실시할 방침이다. 일본 총리의 중남미 정책 연설은 10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4일 파라과이에서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회담한다. 파라과이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국교를 수립하고 있는 국가다. 대만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총리의 남미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대형 연휴 기간인 '골든위크(GW)'를 맞이한다. 4월 29일은 쇼와(昭和)의 날, 5월 3일은 헌법기념일, 4일은 녹색의 날, 5일은 어린이날, 6일은 대체휴일로 긴 연휴가 이어진다. 기시다 총리는 연휴 기간을 활용해 순방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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