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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교사 지위를 이용해 청소년 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한 A 씨를 오늘(26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교사로 재직 중이던 전남 한 고등학교에서 동성 제자 다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를 토대로 A 씨를 입건했고, 교육 당국과 함께 전수조사를 벌여 피해 학생들로부터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인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사건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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