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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색다른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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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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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면 대표적으로 부동산 주식 예금을 떠올린다. 더 범위를 넓히면 채권이나 어음 등도 들 수 있다. 요즘 색다른 재테크가 있는데 전통적인 방식과 다른 재테크로 특히 투자금이 적은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단다. 그중 하나는 리셀테크로 어떤 물건을 정가나 싼 가격에 구매한 뒤에 웃돈을 얹어서 다시 되파는 걸 말한다. 특징은 짧은 기간에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리셀테크가 가능한 건 명품이나 희소가치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건만 가능하다. 인기를 끄는 건 투자방법이 간단하고 적은 돈으로도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란다.

뉴스를 보면 백화점 명품관에서 오픈런을 해도 손에 넣기 힘든 품목들이 있고 이런 품목은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더 오른다고 한다. 스포츠 스타들과 협업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신발들은 대표적인 리셀테크 품목이다. 리셀 판매가격이 몇 배로 뛰기도 한다. 한우 투자도 색다른 재테크로 꼽을 수 있다. 한우 송아지의 소유권을 여럿이 나눠서 구매하는 재테크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투자하고 송아지가 자라서 팔리면 그때 수익을 나눠 갖는 독특한 방식이다.

송아지가 어떻게 자라는지 판매할 때 문제가 될 만한 질병은 없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단다. 이는 조각 투자인데 투자하려는 자산의 지분을 여러 사람이 쪼개서 투자하는 방식이다. 무모한 발상이든 아니든 사회가 다양화하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투자는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여하튼 피 같은 돈이라고 하지 않던가. 명리학에서 재생살財生煞이라 하여 돈이 모이는 곳에는 살기운이 함께 작용하니 머리만 잘 돌리지 말고 살煞, 피를 보지 않도록 분수를 알고 행동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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