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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돈뭉치' 본 여학생 선택에‥"평생 국밥 공짜로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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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 국밥 가게 사장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백만 원이 넘는 돈을 길에 떨어뜨렸는데, 이때 길을 가던 학생의 신고로 돈을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정말 감동했다면서, 학생에게 특별한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곽동건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27일 밤 9시쯤 경남 하동군의 한 골목길.

마스크를 쓴 60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오른쪽 주머니에서 뭔가가 우수수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