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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철수 건의했지만 사단장이 묵살"..."명령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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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하루 전 대대장 통화한 녹취 공개

"철수 필요" 의견 냈지만, 사단에선 "수색 계속"

"건의했지만 철수는 애매" 7여단장도 반복 지시

"작전통제권, 육군 50사단에" 임성근 주장과 배치

[앵커]
지난해 수해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소속 부대 대대장 측이 상급 부대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현장 지휘관들이 수색 중단을 요청했지만, 사단장이 계속하도록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임 전 사단장 측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으로, 대대장 측은 이 녹취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채 상병이 물살에 휩쓸려 순직하기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