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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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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콘솔 도전작 ‘스텔라 블레이드’, 전문가 평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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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평점 82점…전투 경험 칭찬 대다수


매경게임진

스텔라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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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국산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해외 평론 전문사이트 메타크리틱 평점 82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출시 이후 실제 판매 성과와 이용자 반응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승리의 여신: 니케’로 유명한 한국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의 콘솔 도전작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독점작으로 26일 출시할 예정이다. 정체불명의 침략자 ‘네이티브’에 맞서 폐허가 된 지구에서 펼쳐지는 여전사 ‘이브’의 모험을 담았으며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의 외형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출시 하루를 앞둔 현재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메타크리틱 평점 82점, 오픈크리틱 평점 84점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전반적으로 호평을 얻는 부분은 전투다. 프롬소프트웨어의 명작 ‘세키로’와 비교하는 평가가 많지만 액션성에서 잘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베요네타’ 시리즈나 스퀘어에닉스의 ‘니어: 오토마타’를 연상하는 의견도 많았다. 사운드 측면에서의 호평이다. 스토리의 경우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엿보인다.

이에 따라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단순 화제성만을 지닌 게임은 아님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전 게임의 완성도 및 작품성과와 상관없이 주인공 ‘이브’의 외형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미소녀 주인공 ‘이브’를 전면에 내세워 현재 서구권 게임업계에 만연한 ‘PC(정치적 올바름) 주의’에 반하는 게임의 상징처럼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해외 게임전문 언론매체의 ‘스텔라 블레이드’의 캐릭터 디자인과 관련 개발자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담긴 리뷰가 등장하며 논란을 키웠다, 그동안 다소 억지스러운 PC주의 추구에 따라 캐릭터의 성적 정체성이 바뀌거나 의도적으로 미형 캐릭터가 배제되는 게임들에 피로감을 느끼던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 같은 논란은 오히려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목도를 높여왔다. 실제 주요 지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L3층 노스 아트리움에서 론칭 이벤트가 예정됐다. 26일 오후 7시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김형태 디렉터가 현장을 방문해 토크콘서트와 사인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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