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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단독] 초교 사회복무요원이 교사 불법촬영..."죽어버린다" 협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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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교사를 불법촬영하다 적발됐습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죽어버리겠다"는 글까지 써 보내며 사실상 협박했는데, 피해 교사는 심각한 불안을 호소하며 학교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부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병설유치원 교사로 일해온 박 모 씨.

지난달 28일 학교 사회복무요원 A 씨가 들고온 서류를 결재하는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