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경된 스팀 환불 정책 (자료출처: 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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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변경으로 인해, 일명 '어드밴스드 액세스'라 불리는 출시 전 플레이를 수 시간 동안 즐기고 게임을 환불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일부 게임은 정식 출시 전 예약 구매자에 한해 게임을 미리 오픈하는 어드밴스드 액세스를 제공해 왔으나, 그동안은 정식 출시 전 플레이 시간은 환불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2~4일 전에 어드밴스드 액세스가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수십 시간에 걸쳐 게임을 하고 환불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밸브는 스팀에서 유료로 구매한 모든 게임에 대해 이유 불문하고 2시간 이내 플레이 시 전면 환불을 실시하고 있다. 게임에 결함이 존재할 경우 플레이 시간이 많더라도 환불이 가능하기도 하다. 출시 전 사전 플레이의 경우 최적화나 접속, 실행 문제가 보고되는 경우가 잦기에, 게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채 2시간이 지났다면 해당 결함을 설명하고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환불 기능을 악용해 짧은 게임을 2시간 이내로 클리어 한 후 게임을 환불하는 등의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밸브는 "환불 기능은 스팀에서 (게임 또는 DLC를)위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입니다. 즉, 게임을 무료로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라며, "환불 기능을 악용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단, 구매하신 제품이 바로 다음 날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서 환불 후 다시 구매하는 것은 악용하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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