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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80억대 전세사기' 빌라왕 배후 징역 8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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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대 전세사기' 빌라왕 배후 징역 8년 확정

이른바 '빌라왕'들의 배후에서 수백채의 전세사기에 가담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징역 8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신씨는 자신의 업체에 명의를 빌려준 '빌라왕'을 여러 명 두고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임차인들로부터 전세 보증금 약 80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씨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피해가 발생한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1심과 2심은 모두 유죄를 인정했고,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오류가 없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빌라왕 #전세사기 #징역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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