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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스브스픽] 전세금 80억 떼먹고 재판서 정부 탓…전세사기 배후세력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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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빌라 수백 채를 사들여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8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 탓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대법원은 최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38살 신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20년 9월 명의를 빌려준 이른바 '바지 집주인' 여러 명을 두고 무자본 갭 투기 방식으로 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임차인 37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약 8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