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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北김여정 “도 넘게 짖는 한국, 美믿고 설치면 괴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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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담화서 비난

北김여정, 한미연합훈련 비판

“韓, 미국 믿고 설치는 졸개”

쿠키뉴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2022년 8월 10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공개 연설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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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맹비난하며 “우리를 상대로 무력대응을 시도하려 든다면 즉시 괴멸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낸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미국이 하수인들과 함께 벌린 군사 연습은 80여 차례, 한국 괴뢰들이 단독으로 감행한 훈련이 60여 차례나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은 지난 1월 한미 연합 전투사격훈련을 시작으로 진행된 사이버동맹훈련, 연합 특수작전훈련, 해병대 연합훈련, 겨울철 연합훈련, 연합공중훈련, 지휘통신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등과 미국 전략자산인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전략폭격기 ‘B-52H’ 등을 일일이 열거했다.

이어 “미국이 일본, 한국 괴뢰들과 함께 우리를 겨냥해 거의 매주 쉴 새 없이 감행하고 있는 각종 군사 연습만을 놓고 봐도 지역의 정세가 불 달린 도폭선과도 같이 긴장 상태로 치닫고 있는 원인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과연 누가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진범들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리는 자기의 주권과 안전,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압도적인 최강의 군사력을 계속 비축해 나갈 것이다.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을 꺾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특등 졸개인 한국 것들에게 무모한 용감성을 길러주지 말아야 한다”며 “물론 겁먹은 개가 잘 짖어대는 줄은 알지만 최근 들어 한국 괴뢰 군부 깡패 우두머리들이 도가 넘게 짖어대고 있다. 상전을 믿고 우리를 상대로 무력 대응을 시도하려 든다면 즉시 괴멸될 것”이라고 맹공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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