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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단독] 업무 컴퓨터서 쏟아진 '아동음란물'...대한체육회 산하 전직 간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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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산하 협회서 30여 년 근무하다 퇴사

사용하던 컴퓨터서 아동음란물 등 180여 개 발견

협회, 행정감사…"3억 원대 횡령·배임" 고소도

A 씨,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 부위원장직 유지

[앵커]
대한체육회 산하에 있는 수상스포츠 관련 협회 전직 고위간부가 사무실에서 아동 음란물을 본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협회를 떠난 뒤 남겨놓은 사무실 컴퓨터에서 무더기로 음란 동영상이 쏟아져 나온 겁니다.

유서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체육회 산하 사단법인인 대한수상스키·웨이크 스포츠 협회.

이곳에서 30년 넘게 일한 전직 고위 간부 A 씨는 지난해 12월,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불거지며 퇴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