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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세일즈포스 코리아, '디지털 혁신 트렌드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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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가 국내 기업들의 고객관계관리(CRM),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 현황과 인사이트를 담은 '2024 디지털 혁신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생성형 AI 기술 등장 이후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관계를 맺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기술과 CRM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소비자인 외부고객 뿐만이 아니라 내부고객인 임직원들의 경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에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응답자의 대부분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약 1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와 현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에 진행한 연구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세일즈포스는 AI 혁신 시대를 맞이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CRM, AI, 데이터, 신뢰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디지털 혁신 현황, 목표, 주요 어려움 등을 기업 규모, 업무 영역, 산업별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응답자(55.8%)가 디지털 혁신 이후 가장 기대하고 있는 효과로 '반복 및 중복 업무 감소로 인한 비용 절감'을 꼽았으며, 디지털 혁신의 주된 목표로 '업무 생산성 향상과 부문 간 유기적인 협업(44.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실제 기업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요소는 '데이터'가 82.5%로 가장 높았다. 'CRM(80.8%)', 'AI(71.2%)'가 그 뒤를 이었다.

세일즈포스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대다수의 국내 기업이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전문가들은 CRM 측면의 디지털 혁신을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정확도 높은 데이터 확보 및 활용 환경 구축(53.8%)'을 꼽았다. AI 측면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자동화 및 업무지원(48.8%)'을 디지털 혁신 시행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목했으며 이 밖에도 데이터 측면에서 국내 기업은 디지털 혁신 시행 시 '데이터 품질 정확도 향상(48.0%)'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보고서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내 경쟁우위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있어 유용한 나침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세일즈포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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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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