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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여성용품 속 하얀 가루…뭔가 봤더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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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1.7kg 밀반입 등

부산경찰청, 필리핀산 마약사범 49명 붙잡아 17명 구속

필리핀에서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리핀산 마약 공급 총책인 40대 남성과 투약자 등 모두 49명을 붙잡아 1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필로폰 1.7kg을 여성용품에 숨겨 밀반입하고 SNS에 11개 채널을 운영하며 구매자에게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어둑한 주택가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전기통신 단자함에 필로폰을 숨겨놓고 나옵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위치를 전송하기 위해 사진까지 찍어 보냅니다.

날이 밝자 다른 남성이 와서 찾아갑니다.

[구석찬 기자]

"전기통신 단자함과 소화전이 불안하다 싶으면 이런 주택가 화단과 바위틈, 공·폐가에도 마약을 숨겨놓고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