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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SK C&C, 제조 특화 AI 플랫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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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SK C&C 직원들이 제조 특화 인공지능(AI) SHE(안전·보건·환경) 플랫폼 '아이팩츠 SHE(iFacts SHE)'를 구현한 화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SK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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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제조 특화 인공지능(AI) 안전·보건·환경 플랫폼 '아이팩츠 SHE(iFacts SHE)'를 선보인다.

'아이팩츠 SHE'는 SK C&C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SHE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제조 산업 특화 SHE(Safety·Health·Environment) 플랫폼'이다.

SK C&C는 '아이팩츠 SHE'에 전 제조 산업군에서 적용 가능한 SHE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6대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

작업 현장 특화 기능으로 △안전 작업허가서 발급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안전관리' △재해사고 및 아차사고를 대비한 '사고 관리'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화학물질 인벤토리와 규제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검토를 하는 '화학물질관리' △대기·수질 관리 및 폐기물을 관리하는 '환경관리'를 구성했다.

공통 SHE 기능으로 △직원 특수 건강 검진 계획 및 결과 관리, 작업 환경을 측정하는 '보건관리' △무재해 관리, 안전 KPI 관리, 법규 및 안전 정보를 관리하는 'SHE 경영'을 추가했다.

현장 근로자가 즉시 확인하고 대응해야 하는 △점검 관리 △개선 관리 △공사·작업 관리 △아차사고 등 주요 기능에 대해서는 모바일 버전도 함께 출시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팩츠 SHE는 사업장 주변 화재, 폭발 및 위험물질 누출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위험도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장 안전사고 제로 실현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통합방재' 기능도 강화한다.

조재관 SK C&C 제조사업부문장은 “아이팩츠 SHE는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직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기업의 디지털 SHE 경영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왔다”며 “기존 보유한 SHE 시스템에 아이팩츠 SHE가 제공하는 기능 일부만 추가해도 작업 현장 안전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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