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와 협력, 던파 모바일 5월 21일 中 출시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오는 5월 21일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05년 국내 출시 후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전 세계 누적 유저 수 8억 5,000만 명을 기록한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 횡스크롤 전투를 토대로 한 호쾌한 액션성과 수동 전투 조작감이 특징으로, 2022년 3월 국내에 출시해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중국 서비스를 앞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현지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올해 2월에는 중국에서 약 한 달간 30만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했고, 현재 던전앤파이터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웨이신, QQ, 탭탭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 중이다.

네오플은 최신 플레이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유저 경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보강해 출시 버전을 선보인다. 특히, PC 던전앤파이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한 버전의 마을과 던전, 오리지널 직업 스킬도 제공한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그 동안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해왔고, 올해 초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모험가분들께서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중국 서비스 소식을 안내드리게 됐다"라며 "많은 모험가분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만의 액션 쾌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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