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세척·소독

'양서면 시범 지역…수거 용기 교체 사업 병행'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세척·소독[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관내 공동주택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세척·소독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문업체가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세척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전 현장실사를 통해 공동주택이 밀집된 양서면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양서면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한다.

매월 2차례 전문업체가 방문해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300여개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120ℓ)를 전문 세척 용액으로 세척하고, 내부에 소독액을 분무한다.

군은 노후하거나 파손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교체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150개를 교체했으며, 올 하반기에 160개를 추가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주민 만족도와 사업 효과 등을 검토해 사업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주경제=양평=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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