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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층간소음 막는다"…LH, '고성능 바닥구조 기술 발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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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협력해 우수기술 지속 개발 및 발굴

아시아투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고성능 바닥구조 기술 발굴 공모 홍보물./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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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공모를 진행한다.

LH는 22일부터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할 수 있다. LH는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LH는 민간의 공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설명회에는 40여개의 층간소음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공모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 활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가 제공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 실험이 가능해 성능인정 및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LH는 층간소음 문제가 없는 건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된 기술을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개발 완료된 고성능 기술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LH기술혁신파트너몰 층간소음 우수기술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정운섭 건설기술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우수한 저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층간소음 걱정없는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건설산업 변화를 계속해서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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