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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내과교수 장폐색으로 사망…병원 측 “과로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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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무리한 것이 아니냐” 주장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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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한 종합병원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장폐색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중환자실에서 숨진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무리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병원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50대인 A교수는 장이 막힌 장폐색으로 1·2차 수술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20일 오전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이를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과로로 인한 사망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얼마 전 (부산대) 안과 교수의 사망에 이어 내과 교수가 또 돌아가셨다”면서 “무리하지 말라.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 무리하고 계시냐”고 썼다.

사망한 교수가 근무하던 병원 측은 A교수의 사망이 “과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유족의 요청이 있어 정확히는 말할 수 없으나 당직 근무 도중 돌아가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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