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상비즈’ 2기 교육생 모집
야간반 등 160명 8월까지 신청 접수
시는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전문 교육기관인 ‘상상비즈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상상비즈아카데미는 1기 교육과정에서 수료생 109명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 59명은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제작사나 에이전시에 취직하거나 작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2기 교육과정에서는 기존 6개에서 8개로 정규과정을 늘리고 8월까지 교육생 총 160명을 모집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야간과정에는 상반기 웹툰 1과정, 웹소설 1과정, 하반기 웹툰 1과정 등으로 총 3과정이 신규 개설된다.
시는 8개 전문 교육과정 이외에 해외 기업과 연계한 연수와 수료생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상상비즈플러스’ 멤버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로 진행한다.
해외 연수는 일본·프랑스 등 해외 기업과 함께 단기 연수 및 창작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참여자는 1기 수료생 멤버십 회원 중 심사를 통해 1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멤버십 프로그램은 상상비즈아카데미 수료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창작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상상비즈아카데미 2기 1차 과정 교육생을 28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과정별로 모집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웹툰 후속작 개발’, ‘웹소설 제작 기초반’ 등 2개 과정을 야간과정으로 개설한다. 2차 과정 교육생은 7~8월 중 모집 예정이다.
교육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은 신청서 평가 및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세부 교육과정, 선발기준 등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 창조산업의 대표적인 창작거점인 상상비즈아카데미를 통해 콘텐츠 전문교육과 해외 진출 지원 등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해 우수한 신진 창작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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