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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기정 공정위원장 "쿠팡 PB상품 우대 제재 여부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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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임직원을 동원해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 후기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만간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임직원으로 하여금 구매 후기를 작성하게 해서 그 부분을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리게 하는 등의 행위로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초·중순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쿠팡이 최근 멤버십 요금을 올린 것에 대해 가격 인상 문제에 직접 개입하긴 어렵지만, 법적 조치를 취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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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또 알리와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 피해에 대한 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조사와 별도로 한국소비자원과 해외 플랫폼 간 핫라인을 만들어, 소비자 피해가 발생 시 국내 기관이 직접 연락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애플에 대해 해외 국가들이 규제에 나선 것과 관련, 국내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해외 기업에 대해서 부과한 과징금이 약 2조원 정도 될 것"이라며 "애플 관련해서도 외국 동향을 잘 살펴보면서 법 위반 여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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