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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유정복,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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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유치로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 발판 마련

유치 3파전 막 올라...인천 시민의 염원, 뜨겁게 달아올라↑

아주경제

유정복 시장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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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유정복호가 출발하면서 그 꿈이 실현될 날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인천의 꿈’, 바로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라고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바다와 하늘 어느 곳 하나 막힘이 없다. 그래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유명하고 또 그만큼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조건과 잠재력이 충분하다.
인천이 웅비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을 끌어안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700만 재외동포를 합쳐 1000만 거대 도시의 기틀을 다졌다. 여기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정식 출사표를 던지며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신청서 제출에 앞서 인천 유치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물론 유 시장은 APEC 유치와 함께 인천의 발전을 위해서도 각 분야에서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 항공 MOR, 관광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런 유 시장과 인천시의 노력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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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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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전 막 올라···세계 10대 도시 ‘날갯짓’
인천시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의 막이 올랐다. 시는 외교부에 정식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 유치경쟁에 뛰어든 도시는 제주와 경주로 3파전이다.

인천시가 모든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유치 경쟁에 뛰어든 제주와 경주도 나름의 강점을 부각하고 있지만 지리, 경제, 사회적으로도 인천의 장점이 가장 두드러진다. 왜냐하면 유치에 대한 유 시장의 열정과 시민들의 염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1989년에 형성된 경제협력체로 세계 인구 40%를 차지하는 21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의 59%,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지역 협력체로 매년 11월쯤 회원국 도시에서 1주간 정상회의가 열리며 관계인만도 6000여 명이 방문한다.

인천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면 ‘인천 최초 정상회의 개최’라는 의미와 함께 부가가치 유발효과 8380억원 등 총 2조4000억원을 넘는 경제 유발효과와 2만여 명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유치 열기가 날이 갈수록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 2025 APEC 정상회의 ‘최적지’
인천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크게 4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우선 인천시는 APEC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 요충지이며, 세계 1위 바이오 생산, 반도체 후공정 세계 2·3위 기업이 포진돼 있다.

이어 인천시는 파브(PAV·개인용항공교통수단) 및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최고 스마트시티 구현 도시이며, GCF 등 15개의 국제기구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허브, 인천 글로벌 캠퍼스를 보유하고 750만 재외동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재외동포청을 품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또 다른 장점은 인천시가 국제회의 경험이 풍부한 준비된 도시라는 점이다. 인천아시안게임, OECD세계포럼,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적이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5월에 개최된 ADB 연차총회는 아시아 경제수장이 총집결해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인천의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정상회의에 적합한 인프라를 보유했다는 점이 부각된다. 세계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인천국제공항, 국제전시회(UFI) 인증을 획득한 컨벤시아 등 우수한 교통망 및 충분한 MICE 인프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와 공동협력을 통한 숙박시설 등 APEC 인프라 확보로 예산 절감 등 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민의 유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점이 주목된다. 2022년 범시민유치위원회(110명) 출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110만명 서명 달성, APEC 회원국 재외공관 간담회, 글로벌 인천 포럼 개최, 각계각층 릴레이 지지 선언 지속으로 공감대를 확산했다.

◆유치 여정과 향후 추진 전략은?
인천시는 어느 도시보다도 발 빠르게 2021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을 발굴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7월 인천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유 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인천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여기에 시청 광장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시민 참여형 조형물을 설치했고 각계각층 인사 110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발족하며 인천 유치 지지선언식을 개최했다.
시는 APEC 21개 회원국 대사관 초청 간담회 및 팸투어를 실시해 APEC 정상회의 최적지인 인천을 직접 경험하게 했다.

시는 이런 유치 활동 기반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All way로 전방위적인 홍보에도 힘써 유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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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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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천 발전과 도약의 ‘기폭제’
인천시는 국가 첨단 전략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대 바이오 앵커기업 집결지로 바이오 중심 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으로 시는 긴 안목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지금은 대한민국 으뜸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는 반도체산업이 바이오, 미래차 등과 함께 인천의 ‘미래 먹거리’ 6대 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만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인천시는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겠다”며“인천시민과 모든 역량을 모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인천=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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