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이스라엘은 환영한 반면 팔레스타인은 규탄했습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 하원의 안보 지원 예산안 통과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감사합니다 친구들. 감사합니다 미국"이라고 적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미 의회가 원조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키며 이스라엘과 서구 문명 수호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미국의 대이스라엘 군사 지원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사상자 수천 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현재 위기의 '위험한 확대'라고 말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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