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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SK온, 2년 연속 '에디슨 어워즈'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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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오른쪽)이 미국 플로리다주 칼루사 사운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 시상식에서 롭 메인스 에디슨 유니버스 사업개발 부사장으로부터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동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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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2024 에디슨 어워즈'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K온은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코발트 프리 배터리로 상을 받았다. SK온은 지난해 하이니켈 배터리로 동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2년 연속 수상한 건 SK온이 최초라고 소개했다.

코발트는 채굴 과정에서 아동 노동착취,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있어 윤리와 친환경 측면에서 배터리 기업들이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제외하면 구조적 불안정성으로 수명 저하가 발생하지만, SK온은 단결정 양극재와 독자적 도핑 기술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비싼 코발트 대신 니켈이나 망간을 사용하면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진 SK온 플랫폼연구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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