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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정부 "절반 감축" 후퇴에도 의료계 "원점 재검토"…교수 사직도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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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명 줄이는 것, 합리적 대안이나 의료계 배려 아냐"

[앵커]

정부가 내년에 입학하는 의대생 숫자를 대학별로 늘어난 정원의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했지만, 의료계는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의대 교수들도 예정대로, 닷새 뒤부터 의료 현장을 떠나겠다고 했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가 오늘(20일) 오후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정부가 의대생 증원 규모를 적게는 1천명까지 줄일 수 있게 한 뒤에 열린 첫 회의인데, 의료계는 "달라진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