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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김정은, 태양절 참배 '하지마'...北 심상치 않은 태도 변화 이유는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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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권준수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15일이 북한의 태양절이었는데 이전과는 분위기가 달랐다고 해요. 태양절이라는 용어 자체도 사용 회수가 줄었다고요?

◆왕선택> 네, 그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북한을 관찰할 때 정말 정말 진지하게 봐야 되는 내용이고. 태양절이라는 명칭 사용이 감소된 것과 더불어서 더 중요한 것은 금수산궁전 참배가 중단이 됐다. 사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몇 년 사이에 한 두 번 정도 빠진 적이 있는데 고급 간부들은 다 이날이 되면 밤 12시에 금수산궁전이라는 데를 가서 참배를 했습니다. 이번에 생략했습니다. 이런 것은 그동안에 갔던 취지를 보면 김일성 주석이라고 하는 제1대 수령에 대한 충성,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이었는데 반대로 보면 그러면 김일성 주석에 대한 충성심이 사라진 건가? 이렇게 볼 수 있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굉장히 중대한 상황 변화이고 의미를 분석을 해야 되는데 현재로 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수령에 대한 우상화, 숭배의 대상을 김일성, 김정일, 아버지와 할아버지에서 자신에게로 변경시키고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북한 매체에서 주체 조선의 태양은 김정은 위원장이다, 이렇게 또 표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태양이라는 말은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을 상징하는 말이었습니다. 이것이 김정은 위원장을 수식하는 용어로 사용이 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우상화의 대상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명이 아니고, 아니면 김일성 하나가 아니고 김정은이다라는 거죠. 그래서 우상화의 초점이 현재 수령인 김정은 위원장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것은 제가 볼 때는 위험한 그런 의미가 있어서 앞으로 북한을 지켜봐야 될 굉장히 진지한 이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