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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중동지역 정보소식통 "이스라엘-이란 국가간 직접 공방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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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중동지역 정보소식통 "이스라엘-이란 국가간 직접 공방 일단락"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19일 공격이 있은 후의 이란 이스파한 지역 모습
[이스파한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이 19일(이스라엘 현지시간) 이뤄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간 무력 공격이 추가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CNN이 중동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중동 정보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소식이 전해진지 약 2시간30분후 CNN에 이란과 이스라엘의 국가 대 국가 차원 직접 공격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자신이 파악하기로는 이란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에 반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 같은 예상의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이번 공격의 주체와 피해 규모 등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19일 핵시설과 군기지 등이 있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을 공격했다고 외신이 미국, 이스라엘 당국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이달 1일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을 공습했고, 이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이에 보복을 공언한 이란은 같은 달 13일 3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그러나 이들 무기 대부분은 이미 방어 준비 태세를 갖춘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등에 의해 요격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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