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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진짜 '엔데믹' 온다…호전 후 '하루만'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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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방역 조치 완화

병원에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다음 달부터 코로나 19와 관련한 의무 방역 조치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감염병 재난 위기 단계가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약 4년 3개월만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질까요.

확진자의 격리 권고 기간이 확 줄어듭니다.

현재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인데 앞으로는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짧아집니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만 쉬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겁니다.

지금은 병원급 의료기관과 요양기관 등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데, 다음 달부터는 권고로 바뀝니다.

이렇게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건, 확진자가 크게 줄었고 단기간에 유행이 급증할 만한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의료 지원도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부분 사라집니다.

앞으로는 모든 국민에게 백신 무료 접종을 하지는 않습니다.

2023∼2024절기 접종까지만 무료입니다.

다만 이후에도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는 무료 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영상취재 김동현 # 영상편집 홍여울



성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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