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품격 갖추지 않은 분 모시지 않아”…‘조국 인성’ 극찬한 당대표 비서실장

댓글 5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용우 “최소한 제가 존경할만한 인성 갖추지 않은 분은 모시지 않는다”

세계일보

SNS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보수 유튜버들이 '강남 좌파' '내로남불' '앞에선 겸손, 뒤에선 특별대우 요구' 등 조국 대표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조국 대표는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다'며 여기 사진을 보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자당 국회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공항 의전실 이용,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조 대표와 당의 혁신과 윤리·도덕성을 더욱 부각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조국의 품격…“쓰레기도 식판도 직접, 무릎 꿇고 사인, 새치기 없다”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하도 흠집 내려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 언론과 극우 유튜버 등의 마녀사냥으로 조국 대표에 대해 황당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묶음으로 준비했다"며 자신이 찍은 사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출 사진 아니냐고 하실 분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라"며 결코 연출이 아님을 강조했다. 조 실장이 소개한 사진은 조 대표가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 식판을 들고 자리에 앉는 모습, 비행기를 타기 위해 줄서기, 어린아이에게 사인을 해줄 때 무릎을 꿇는 모습 등이다.

이에 대해 조 실장은 "두 달 넘게 거의 매일 아침 조국 대표 댁으로 출근하고 있는데 가끔 아침에 조 대표가 댁에서 쓰레기나 짐 등을 들고 내려오지만 저는 물론 수행비서에게도 넘겨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휴게소에서 식사할 때 다른 사람에게 식판을 대신 들고 오게 한 적 없고, 기차나 비행기 타려고 줄 설 때 새치기나 옆으로 먼저 들어간 적도 없다. 심지어 비즈니스 표를 들고 이코노미 줄에 서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과 사진 찍을 때, 사인해 줄 때면 땅바닥에 무릎을 대고 키를 맞추고, 눈을 맞췄다"고 사진 장면을 소개했다.

조 실장은 "저는 생계를 위해 권력에 빌붙을 생각은 없다. 저는 최소한 제가 존경할 만한 인성이나 품격을 갖추지 않은 분은 모시지 않는다"며 조 대표 비서실장을 맡은 건 조 대표가 품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국당, ‘회기중 골프·국내선 비즈니스·코인 보유’ 금지 결의하기도

조국혁신당은 지난 16일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하고, 보좌진에 대한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한 요구도 금지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달 말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이런 내용을 정리해 '우리의 다짐' 형태로 정리해 발표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국민들은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했다.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워크숍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을 초청, 의정 생활 및 언론 대응 등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정 최고위원은 강연에서 "각 분야 전문가이지만 정치는 초보임을 명심하고 '리셋'하라"면서 "상임위가 결정되면 이전 속기록을 통해 쟁점을 공부하라"고 말했다고 당은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