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교육부, 반도체·디지털 등 첨단산업 마이스터고 3개교 지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 발표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올해에도 반도체·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마이스터고등학교가 3개교 내외로 지정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다.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해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운영상 자율성이 보장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에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 따라 2027년까지 65개교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57개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상태다.

교육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반도체·디지털, 첨단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게 마이스터고를 지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나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교육부가 동의해주면 최종적으로 시도교육청이 마이스터고를 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한 인재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마이스터고가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서 고졸 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