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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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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컴퍼니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뮤지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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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 제작된다.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일본의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KADOKAWA와 베스트셀러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공연화 판권 계약을 마쳤다. 2025년 6월 개막을 예정하며 뮤지컬 개발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마오리와 평범한 고등학생인 소년 도루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 소설이다.

해당 작품은 일본 내에서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 문고상'에 4,607:1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됐다. 국내에서는 2021년 출간 이후, 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021년 교보문고 외국소설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도 국내에서 118만 관객을 돌파하며 '러브레터' 이후 최고의 흥행작에 오른 실사 영화로 꼽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그간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뮤지컬'렛미플라이', 연극'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의 작품들을 히트작 반열에 올리고 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무대화로 또 한 번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는 " '바닷마을 다이어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 흥행이 검증된 글로벌 킬러 IP를 기반으로 연극/뮤지컬을 지속하여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유통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연극ㆍ뮤지컬의 창작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4년 음악극 '섬: 1933~2019', 뮤지컬 '부치하난의 우물'(가제), '테일러', '고스트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8월, 한국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진출과 라이브러리컴퍼니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 '앤줄리엣'의 뒤를 잇는 양질의 작품을 발굴하고자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웨스트엔드 작품인 '투 스트레인저스'에도 투자하며 현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사진 제공_라이브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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