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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전주시청사 별관 사실상 현대해상전주사옥 건물 매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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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전주시청사 별관이 시청 맞은편 현대해상 전주사옥 건물 매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또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상하수도본보 공공통합청사 이전사업은 덕진구 남정동에 신축키로 했다.

18일 전주시의회와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40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행정위원회에서 전주시청사 별관 구입사업과 관련된 예산을 기존 88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대폭 줄이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원안 통과시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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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전주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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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변경안에 따르면 전주시는 현대해상 측에서 서노송동 15층 규모 전주사옥 건물에 대한 매각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해당 건물을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전주시의회에 변경안을 제출, 이날 행정위에서 승인, 처리했다.

당초 전주시는 노후되고 비좁은 청사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시청사 옆 삼성생명빌딩과 노송주차장 매입, 리모델링 사업 등을 포함해 총 8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갑자기 현대해상 측이 매각의사를 밝힘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건물 가격을 정하게 됐다. 결과에 따라서 가격차이는 날 수 있지만 기존 예산 880억원보다는 500억원 가량 감소한 280억원대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변경안이 오는 22일 최총 본회의 통과는 남았지만, 의회 동의가 마무리되면 현대해상 측과 매매를 추진하고 매입 후 리모델링한 뒤 별관 청사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시청사는 비좁아 노송동 시청 인근 현대해상 건물에 13개 부서, 대우빌딩에 21개 부서가 분산돼 임대 사용 중이다.

전주시는 현대해상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할 경우 대우빌딩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3개 부서와 전주시정연구원을 제외한 모든 부서들이 집약, 입주하게 돼 대시민 행정서비스 제공이 더욱 원활해지고 시청 부서의 업무능률과 부서 간 협조 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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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그러나 현대해상빌딩 전주사옥 주차장의 경우 자주식이 10면, 기계식이 112면 등 총 122면으로 근본적인 주차난 해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전주시가 별관 청사로 삼성생명 부지 매입 추진과정에 밀어붙이기식으로 일관하면서 시의원간 갈등을 빚게 한 원인을 제공한데다 또다시 변경안 제출과정에서 전주시의 사과 한마디도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명권 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족한 주차장 문제는 현행대로 임대 사용 후 조속한 시일 내에 매입할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지난해 시의원간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제출하는 과정에서도 한마디 사과도 없이 일방적 추진행위는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의회 행정위는 이날 농업기술센터와 상하수도본부 이전 통합청사와 관련, 전주시가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서도 원안 통과시켰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남정동 일대 4필지에 2027년까지 3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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