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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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블록버스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레이븐2'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역대급 인기를 끌었던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어 새로운 MMORPG 장르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도 내세웠다.
넷마블은 18일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레이븐2 제작을 맡은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는 "전작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진정한 후속작을 선보인다"며 "원작을 계승하며 보다 방대하고 정교한 세계관과 채널 구분없이 서버의 모든 인원이 함께하는 거대한 다크 판타지 오픈월드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레이븐2는 2015년 출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등 6개상을 수상하고, 출시 40일 만에 DAU(일간활성사용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당시 레이븐은 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스토리 중심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이같은 전작의 흥행 요소를 레이븐2에 그대로 차용했다.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한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다크 판타지답게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하는 등 성인을 겨냥한 장르로 차별화를 꾀했다.
레이븐2의 클래스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총 6개다. 5월 말 국내 출시하며,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에서 레이븐2 사전등록을 받는다.
조두현 넷마블몬스터 개발실장은 "세상엔 수많은 MMORPG가 있고 그 게임 중 하나가 되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라며 "흔히 MMORPG를 개발할 때 스토리나 퀘스트 연출은 다른 것들을 개발할 때 포기하거나 타협하는 경우가 많지만, 레이븐2는 MMORPG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작에 이어 레이븐2 모델을 맡은 모델 차승원이 쇼케이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넷마블은 차승원이 출연한 레이븐2 TVC(브랜드광고)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정식 출시 전까지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모델 차승원이 레이븐2 출시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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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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