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배탈 났으니 보상해"…전국 식당업주 울린 '장염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전국의 식당을 돌며, 9000만 원을 갈취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돈을 뜯어내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뒤 배탈이 났다"면서 보상비를 달라고 협박한 건데요.

박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 지난 2월 식사를 하고 간 뒤 일행 6명이 배탈이 났다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식당업주 김 모 씨
"전원이 구토하고 설사하고 다들 며칠 동안 아파서 약 먹고 병원 갔다 오고 막 그랬다고 그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