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로 발견된 남성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17일) 시신에서 채취한 남성의 지문을 토대로 대조 작업을 벌인 결과, 경기도에서 혼자 사는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에게 연락해 추가적인 인적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 숨진 남성이 평소 생활고에 시달렸고 지병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에 타살 의심 정황은 시신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구두소견을 전달했지만, 사인과 사망 추정 시기 등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결론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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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17일) 시신에서 채취한 남성의 지문을 토대로 대조 작업을 벌인 결과, 경기도에서 혼자 사는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족과 지인에게 연락해 추가적인 인적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 숨진 남성이 평소 생활고에 시달렸고 지병도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