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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이찬희 기자]
18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너덜트의 배우 모집 공지가 논란입니다. 논란의 발단은 모집인원에 써 있는 '0명'. 0명의 의미를 오해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모집인원이 10명 이내에서 유동적일 때 '0명', 100명 이내일 경우 '00명' 등으로 표현하는데요. 이 부분을 숫자 그대로인 '0'으로 받아들인 것. '0명'의 의미를 오해한 이들은 뽑지도 않을 거면서 왜 공지를 올렸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명' 논란처럼 상식과 다른 해석을 하는 사례는 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금일' 논란이 있는데요. 한 대학생이 '금일까지 과제를 제출하라'는 교수의 말을 '금요일'로 해석해 문제가 됐습니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에 '사과하는데 뭐가 심심하냐'라며 따지는 댓글 사례도 있었죠.
상식을 벗어난 문해력을 가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대화 중에 잘 모르거나 이상하게 생각되는 표현이 나온다면 따지기 전에 뜻부터 확인하세요.
이석희 기자 seok@
이찬희 기자 dl17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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