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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롯데관광개발, 노동절 기간 동안 제주 객실 예약은 1500실 이상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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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주 드림타워. 사진제공 | 롯데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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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노동절 기간 동안 객실 예약은 1500실 이상이 확실하다.”

제주 관광에 나서는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을 이르는 말)의 대대적 귀환이 시작됐다. 중국 최대 명절 중의 하나인 5월 노동절 특수를 맞아 호텔 예약이 ‘들썩’이고 있다. 국제 크루즈 기항은 물론 중국 직항노선 대규모 확대 및 전세기도 투입돼 주 133회 운항한다. 중국 단체관광 허용 이후 비수기 거쳐 제2유커붐이 실현될 모양새다.

지난 16일 제주 관광업계는 지난 3월 말 기준 127편(이하 왕복기준)에 그치던 제주 직항 국제선이 오는 7월 164편으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직항 국제선이 대폭 확대된 이유는 유커의 대대적 귀환에 맞춰 중국 항공사가 기존 노선을 계속해서 증편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상하이 노선에 항공편 3대를 투입해 주 21회 운항하던 중국 춘추항공이 이달 14일부터 항공편을 추가해 주 4회를 증편하는 등 이 노선에만 주 25회 운항하고 있다.

기존 주 7회 운항 중인 길상항공(준야오)도 내달 1일부터 항공편을 추가 투입해 주 14회 운항으로 늘린다. 이를 합하면 제주~상하이 노선 운항횟수는 모두 주 58회로 우리나라 국적기인 진에어(주 7회)를 제외하면 중국 항공사가 주 51회를 운항 예정이다.

한국의 대한항공도 오는 7월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예고하는 등 우리나라 국적기도 제주~중국 직항노선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준비 중인 전세기가 확정된다면 제주공항 국제선이 주 176회 운항하게 돼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하계 기간 운항횟수인 주 174회를 넘어서 하늘길이 완전히 회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노동절 연휴가 제주 관광 업계가 유례없는 특수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내달 1~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이 하루 평균 1,370실 예약돼 85%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내달 초 황금연휴 기간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하루 1,400실을 웃도는 객실 예약이 완료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노동절 기간 객실 예약이 1,500실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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