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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진실화해위 "한국전 당시 종교인 1천700명 학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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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 종교인 약 1,700명이 학살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화위는 어제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인민군, 지방 좌익 등 적대 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진화위는 1952년 공보처 통계국이 작성한 '6·25사변 피살자 명부'와 교회·교단 기록 등을 토대로 이들 명단을 파악했으며 1950년 전북 지역에서는 기독교인 104명이 적대세력에 희생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진화위는 국가에 북한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피해 회복과 추모사업 지원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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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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