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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삼성SDS "생성형 AI로 공공분야 업무 혁신 도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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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일보

삼성SDS는 16일 서울 송파구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을 위해 'Gen 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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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공공기관 관계자들에게 공개했다.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로 공공부문의 업무 혁신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삼성SDS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기관을 위한 '젠 AI 데이(Gen 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동향과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도권 지자체·행정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혁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는 이날 ①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②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③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 등을 활용한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삼성SDS 임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의 실제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패브릭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기업 업무시스템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사용할 수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등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다.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영상회의 참석자 음성을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주거나 번역을 해줘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삼성SDS는 공공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공 행정 용어에 대한 이해와 답변의 신뢰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는 언어 모델의 학습·배포가 용이하고 환각현상도 최소화하는 등 공공분야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SDS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위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주제로 효과적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실제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고객들을 만나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고민을 직접 소통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성공적인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대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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