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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적전분열?…이스라엘 전시내각, '동상삼몽' 불안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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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갈등 뒤로 하고 손잡은 네타냐후-간츠-갈란트

"세 사람 권력투쟁, 확전 등 중동정세에 영향 줄수도"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가자 전쟁을 이끄는 이스라엘 전시내각 3인방 사이의 내분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시내각을 이끄는 지휘부 3인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야당 국민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 요하브 갈란트 국방장관이다.

이들은 오랜 갈등을 뒤로 하고 하마스에 대항해 손을 잡긴 했으나, 실질적 단결에 실패하고 권력 투쟁을 강화하고 있어 이란의 가세로 한층 복잡해진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게 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