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5거래일째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43 포인트, 0.14% 밀린 1만6225.5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9 포인트, 0.005% 내린 5742.29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도 부담을 주고 있지만 전날 지수가 1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진 만큼 저가 반발 매수도 유입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급락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맥주주 바이웨이,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가전주 하이얼즈자, 유제품주 멍뉴유업, 전기차주 비야디. 홍콩교역소, 중신 HD, 영국 대형은행 HSBC, 중은홍콩도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헨더슨랜드,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내리고 있다.
반면 유방보험, 초상은행, 전기차주 리샹,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시점에는 33.53 포인트, 0.21% 올라간 1만6282.5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1분 시점에 15.42 포인트, 0.27% 반등한 5759.2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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