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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꽃 물결 용인 농촌테마파크, 27~28일 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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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대회·보물찾기·비누 만들기 등 행사 다채

뉴시스

[용인=뉴시스] 봄꽃으로 화려하게 단장한 농촌테마파크(사진=농촌테마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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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소재 농촌테마파크가 27~28일 봄 축제를 연다.

행사장 곳곳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27일 오전 열리는 어린이사생대회는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으로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초등 저학년부 접수는 마감됐으며 유치부는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lrl.kr/w2q6)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도화지를 제외한 회화 도구와 돗자리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시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어릴 적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의 재미를 느끼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행사장 곳곳에서 보물찾기도 진행한다. 보물함에는 축제장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이나 농산물 교환권 등이 들어있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내 농가 12곳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버섯 비누와 꽃 식초, 블루베리 샴푸 바, 천연수세미 같은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돼 용인시 공동 브랜드 '용인의 소반'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6개 농가가 재배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통장, 산채나물, 토마토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옛 농기구 체험관에선 다양한 전통 놀이 도구를 마련하고 전통놀이에 참여한 시민에게 상품도 지급한다.

이밖에도 하루 2회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의 마임 공연도 펼쳐진다.

테마파크 곳곳에는 꽃양귀비와 루피너스 등 11종의 화려한 봄꽃 모종을 심고, 매표소 입구 오르막길엔 양귀비, 팬지, 비올라, 라넌큘러스 등을 심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들꽃 광장에는 튤립 3종 등 총 1만 2000본을 심고, 바람의 언덕 정원에는 금잔화, 퍼플팬지, 디기탈리스, 크리산세멈 등을 군집 식재해 화려한 꽃 물결을 수놓는다.

권미나 농촌테마과장은 “계절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농촌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의 특별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용인=뉴시스] 농촌테파마크 봄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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